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평화의 종교 (문단 편집) === 근거 ===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는 근거 중 하나로 이슬람 이란 단어 자체가 평화란 뜻이라는 주장이 있다. 아랍어 إسلام 은 복종하다, 의탁하다(신에게)란 뜻이 있으며, 평화를 뜻하는 سلام (살람)이란 단어와는 같은 어근(s-l-m)을 공유하지만, 이를 근거로 이슬람이란 단어 자체가 평화란 뜻이란 주장으로 연결되기엔 무리가 있다. 平和와 平定에는 같은 平자가 들어가지만 의미는 전혀 다른 것과 비슷하다. 그 밖에 일부 쿠란 구절이 인용되기도 하는데 다음의 구절이 가장 유명하다. > 타인과 지상에 해악을 끼치지 아니한 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살해하는 것은 모든 백성을 살해하는 것과 같다 [[문맥을 무시한 인용|이 구절은 가장 자주 인용되는 구절 중 하나이지만,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는 전후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인용문에서는 장의 앞 부분인 '''[[유대인|이스라엘의 자손들]]에게 선언(선포,경고)한다'''라는 구절이 빠져 있는데, 쿠란 5장에는 유대인들과 구약성경에 연관된 내용이 자주 나오며, 바로 직전에는 구약에 기록된 최초의 살인(카인이 질투때문에 동생 아벨을 죽인) 인 듯한 사건이 언급된다. 이에 하나님(알라)이 질투때문에 형제도 죽이는 죄를 저지른 인간(유대인)을 보고 내린 계명이 바로 저것이다. 빠진 부분을 포함하면 다음과 같다. > 이런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율법을 내렸나니, 타인과 그리고 지상에 아무런 해악을 끼치지 않은 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죽이는 것은 모든 백성을 죽이는 것과 같으며, 또한 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은 모든 백성을 구제하는 것과 같다 하였으매 그리하여 선지자들이 말씀을 가지고 너희에게 오셨노라 그 후에도 너희 가운데 대다수는 지상에서 과오를 저지르고 있더라 > - [[알 마이다|쿠란 5장]] 32절 "한 사람을 죽이는 것은 모든 인류를 죽인 것과 같다"는 구절만 떼어놓고 보면 보편적인 생명존중사상으로 느껴지지만, 질투심에 형제를 죽인 전력이 있는 인류에 대한 질책으로 하나님이 '''유대인'''에게 내린 훈계에 가까우며, 그럼에도 유대인들은 계속 죄를 범한다는 식으로 유대인을 까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다음 장을 보자. > 정녕 알라와 그의 사도에 대항하여 싸우며 지상에 부패가 도래하도록 하려는 자들에 대한 벌은 죽임을 당하거나, 십자가에 못 박히거나 손발이 서로 다르게 잘리우리니 그들은 그 땅에서 추방될지라 이는 현세에는 치욕이요, 내세에는 무거운 징벌이 기다리고 있노라 > - [[알 마이다|쿠란 5장]] 33절 이런 식으로 이 인용구절은 전체적으로 유대인을 까는 내용에 포함된 구절로, 상기의 인용구는 하나님이 유대인에게 내린 계명에 가깝다. 율법 부분의 문구만을 딴다면 오늘날에도 평화와 연관된 구절로 활용할 수는 있겠지만, 전체문맥으로 봤을 때 현대적 관점에서의 강력한 생명존중사상과 통하는 문구로 보기는 어려우며 ~~바로 다음에 불신자는 죽거나 십자가에 못 박거나 손발을 짝짝으로 잘라버린다고 나오는 이 반전~~ 불신자에게는 가혹한 징벌과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슬림 A가 32장의 구절을 인용하여 살인을 비난할 때, 무슬림 B는 33장의 문구를 들어 이교도/불신자에 대한 테러를 정당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애초에 "해악"이라는 문구가 어떤 의미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이슬람을 제외한 다른 신앙을 퍼뜨리는 것을 "해악"으로 규정한다면, 저 문구를 통해 이교도에 대한 테러행위를 방어할 수는 없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